키움증권, NHN 목표가↑…"클라우드 사업 입지 증가"

입력 2025-02-26 08:32  

키움증권, NHN 목표가↑…"클라우드 사업 입지 증가"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26일 종합 IT 기업 NHN[181710]의 게임 사업에 대해 보수적인 견해를 유지하면서도 클라우드(전산자원 대여) 부문의 입지 증가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만2천원에서 2만4천원으로 올렸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NHN 종목 보고서를 내고 "클라우드 사업 입지 증가 및 주요 사업에서의 손익 개선 전략을 감안할 때 추가 포텐셜이 존재할 것으로 착안해 목표주가를 상향 적용했다"며 "향후 분기별 영업이익 가시성이 연중 지속적으로 이뤄질 경우 이에 기반한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상향 여지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2025년 예상 지배주주지분 540억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5배를 적용한 결과다.
김 연구원은 "NHN의 수익성 우선순위 전략을 긍정적으로 투영해 연간 지급수수료율 레벨을 기존 대비 하향 조정하면서 이익 레벨 상향에 따른 업사이드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 분기 웹보드 매출 호조와 전년 동기 일본 매출액의 높은 기저효과 등을 반영해 게임 매출을 조정, 기존 대비 8.3% 내렸으나 이후 게임 증분을 반영해 2025년 게임 매출 전망치는 전년 대비 3.3% 증가로 유지했다고 부연했다.
김 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확충 전략의 일환으로 NHN 광주 AI데이터센터 활용 계획을 밝혔으며, 세부적으로 H100 880장 중 정부가 416장을 확보해 국내 산학연 AI 기술개발 지원 중임이라고 전했다"며 "정부 추진 사업에서 NHN 인프라가 단기적으로 중요 역할을 담당하면서 이후 정부 대상 클라우드 수주와 인프라 사업 참여에 있어서 NHN의 입지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보다 한 단계 낮은 '아웃퍼폼'을 유지했다.
nor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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