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제약회사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26일 "주가 박스권 탈출을 위해서는 신약 짐펜트라나 한국·미국에서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가시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NH투자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셀트리온의 전날 종가는 17만4천100원이었다.
한승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회사의 12개월 EV/EBITDA(기업가치를 이익치로 나눈 값으로 낮을수록 저평가 의미)가 21배로 역사적 하단 수준이다. 향후 실적과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 면에서의 반등 여부를 다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내년 추정 실적인 1조7천억원을 달성하면 같은 해 EV/EBITDA가 18배에 불과하다. 연간 밸류 하단만 유지하면 유럽 및 기타 국가 실적의 성장으로 주가의 점진적 반등이 가능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의 상승 계기로 짐펜트라와 CDMO 사업의 성과를 꼽았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미국 '스테키마'에 관해서는 기대감이 떨어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젬펜트라는 '램시마SC'의 미국 상품명으로, 유명 자가면역질환 치료 물질인 '인플릭시맙'을 정맥주사가 아닌 피하주사 형태로 편하게 맞을 수 있게 만든 것이 장점이다.
셀트리온은 CDMO 사업을 주요 성장 영역으로 선언하고 작년 12월 CDMO 전문기업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를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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