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무디스는 글로벌 사모 신용(private credit) 시장이 "2028년이면 3조달러(약 4천299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26일 전망했다.
사모 신용은 은행 외의 대체 투자기관이 기업이나 개인에게 직접 대출이나 채권 형태로 자금을 제공하는 방식을 말한다.
무디스는 '사모 신용-글로벌 2025년 전망' 보고서에서 지난해 사모 신용 신규 발행 규모가 5천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2021년 이후 최고치이자 2023년 대비 두 배가 넘는 규모다.
특히 무디스는 자산운용사가 최근 다각화된 시장에서 성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리테일 투자자의 사모 신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3년 뒤에는 시장 규모가 3조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디스는 "전체 AUM(운용 자산) 중 리테일 투자자 비중은 20%에 불과하지만, 기관 투자자의 AUM 대비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부 운용사들은 사모 신용 ETF(상장지수펀드)를 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5년에도 금리 인하, 채무 불이행 위험 감소, 미국과 유럽 중심의 견조한 경제 여건에 힘입어 글로벌 사모 채권시장의 규모와 범위가 빠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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