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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하락 2,620대…코스닥은 강보합(종합)

입력 2025-02-27 09:38  

코스피,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하락 2,620대…코스닥은 강보합(종합)
외인·기관 '팔자'…트럼프 관세 불확실성 재점화
삼성전자·하이닉스 하락…이차전지·바이오주도 내려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27일 장 초반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이며 2,620대로 밀려났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9.45포인트(0.74%) 내린 2,621.64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46포인트(0.13%) 내린 2,637.63으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오른 1,436.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868억원, 1천21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개인은 3천99억원 순매수하며 하방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84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감세 정책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에 25% 관세 부과를 예고하고 멕시코·캐나다의 관세 시행은 4월로 연기하자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면서 상단이 제한됐다.
한편 정규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며 국내 반도체주에도 훈풍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관세 관련 불확실성 등에 무게가 실리면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블랙웰 매출 성장도 빠르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되며 딥시크 이후 높아졌던 우려를 낮추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트럼프 관세, 예산안 관련 불확실성 등은 확인 필요한 변수"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0.35%), SK하이닉스[000660](-0.25%) 등 반도체주가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1.8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3%), 셀트리온[068270](-2.32%), 현대차[005380](-2.20%), KB금융[105560](-1.60%) 등도 약세다.
기아[000270](0.21%), HD현대중공업[329180](0.68%), 현대모비스[012330](0.39%) 등은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1.78%), 제약(-1.08%), 전기전자(-0.45%) 등이 내리고 있으며 섬유의류(0.33%), 종이목재(0.11%)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5포인트(0.14%) 오른 772.4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72포인트(0.35%) 오른 774.13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소폭 줄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62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8억원, 4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HLB[028300](3.9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78%), 삼천당제약[000250](0.58%), 클래시스[214150](2.07%), 리노공업[058470](1.83%) 등이 상승 중이다.
알테오젠[196170](-0.64%), 에코프로비엠[247540](-2.38%), 에코프로[086520](-0.60%), JYP엔터테인먼트(-0.48%) 등은 약세다.
mylux@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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