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더블유게임즈, 실적 성장 속도 예상보다 빠를 것"

신한투자 "더블유게임즈, 실적 성장 속도 예상보다 빠를 것"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8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실적 성장과 추가 인수·합병(M&A) 기대, 주주환원 등을 통해 주가가 우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석오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3년 말 인수한 온라인 카지노 기업 슈퍼네이션의 유의미한 마케팅 집행 및 투자수익률(ROI)이 작년 4분기 실적에 처음으로 확인됐다"며 "마케팅 집행과 매출액 상승이 비례하는 구간에 진입해 매 분기 최고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12월 인수를 결정한 튀르키예 캐주얼 개발사 팍시게임즈에 대해서는 "3월 중 인수 절차가 마무리돼 2분기부터 연결 편입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팍시게임즈의 대표작 '머지스튜디오'의 매출 상승세가 가팔라 연간 4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본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기존 사업의 비용 효율화와 신사업 규모 확대로 실적 성장의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8천200억원의 보유 현금을 M&A와 주주환원에 사용하는 것은 안정적 주가 부양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적 추정치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6만9천원에서 7만원으로 소폭 올렸다. 전날(27일) 종가 기준 더블유게임즈의 주가는 4만8천700원이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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