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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삼성 부스 찾은 SKT 유영상…"AI 기능 잘 만들었다"

입력 2025-03-03 19:54  

[MWC] 삼성 부스 찾은 SKT 유영상…"AI 기능 잘 만들었다"



(바르셀로나=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3일(현지 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WC 2025)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스마트폰 자체도 잘 만들었지만, 인공지능(AI) 기능을 잘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날 삼성 부스를 찾아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과 함께 부스를 둘러봤다.
노 사장을 만나자마자 유 대표는 "(삼성과 SK텔레콤 부스는) 항상 이렇게 붙어있다"며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은 전시장 입구에 위치한 '갤럭시 S25 엣지'부터 구경한 후 갤럭시 AI가 실제 작동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유 대표가 갤럭시 AI 기능이 기기 자체에서 구동되는 온디바이스 방식인지, 클라우드를 거치는 방식인지 묻자 노 사장은 "시나리오별로 다른데 고성능을 원할 때는 클라우드를 쓰는 방식"이라며 "온디바이스 하드웨어 퍼포먼스가 올라갈수록 온디바이스 커버리지가 넓어진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안드로이드 혼합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에 대한 설명을 들은 때 가장 긴 대화를 나눴다.
무한을 쓰고 돌아다닐 수 있느냐는 유 대표의 물음에 노 사장은 "카메라가 있어서 쓰고 걸어 다닐 수는 있지만, 권장하지는 않고 향후 안경 쪽으로 진화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게나 착용감도 차별점이지만, 자연스러운 음성 기반 상호작용 인터페이스가 가장 큰 장점"이라며 "터치나 제스처 외에 음성 상호작용으로 정교하게 원하는 것들을 경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무한에 통신 칩이 들어있냐는 유 대표의 질문에는 현재 와이파이 테더링 기반으로 작동한다고 답했다.
갤럭시 워치와 링으로 수면 점수를 측정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나서 유 대표는 "수면 (측정이) 되는 줄 몰랐다"고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유 대표는 이날 중동 이동통신사 이앤드(e&)와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 관련 총회를 가졌고 메타와도 미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yun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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