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잠실우성 1·2·3차 시공사 선정 유찰…GS건설만 단독 참여

입력 2025-03-04 17:39  

잠실우성 1·2·3차 시공사 선정 유찰…GS건설만 단독 참여
삼성물산 막판 불참…조합 재입찰 추진 전망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사업비 1조7천억원 규모의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 1·2·3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입찰이 GS건설의 단독 참여로 유찰됐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잠실우성 1·2·3차 아파트 시공사 입찰에 GS건설만 참여하면서 입찰이 무산됐다.
입찰 직전까지 GS건설과 함께 삼성물산의 참여가 유력한 것으로 전망됐으나 삼성물산이 불참했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입찰에 참여한 시공사가 한곳 이하면 경쟁이 성립하지 않아 자동 유찰된다. 또 두 번 연속 유찰되면 조합이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조합은 지난해 9월에도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 당시 GS건설이 단독 참여한 바 있으나 이번 입찰은 1차 입찰로 간주된다.
조합이 공사비를 상향 조정하는 등 일부 조건을 바꿔 입찰을 재공고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합이 추후 재입찰 공고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이 다음 입찰에도 단독으로 참여하게 되면 조합과 GS건설 간 수의 계약이 가능해진다.
삼성물산은 "내부에서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불참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추후 재공고시 입찰 가능성에 대해선 "결정한 바 없다"고 밝혔다.
잠실우성 1·2·3차 아파트는 1981년 준공된 1천842가구 규모 아파트다. 마이스(MICE)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인 잠실종합운동장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삼성동 및 대치동과도 인접해 있다.
조합은 12만354㎡ 부지에 지하 4층~지상 49층 2천860가구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또한 조합이 예상하는 공사비가 약 1조7천억원으로, 한남4구역보다 1천억원가량 많은 수준이어서 서울 재건축 최대어로 손꼽힌다.
luc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