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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휴전 연장 불발시 열흘내 교전 재개될 듯"

입력 2025-03-04 19:31  

"가자지구 휴전 연장 불발시 열흘내 교전 재개될 듯"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연장 논의가 교착에 빠지면서 조만간 가자지구에서 교전이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4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협상 내용에 밝은 소식통들은 "아직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스라엘군이 열흘 내로 가자지구에서 전투를 재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인질을 빨리 풀어주지 않으면 가자지구의 문이 닫히고 지옥문이 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 관계자는 "하마스가 위트코프의 제안을 거부하고 있다"며 책임을 하마스에 돌렸다.
휴전 연장안을 제시한 스티브 위트코프 미 대통령 중동특사가 아직 중동을 방문할 계획이 없는 것도 협상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한 소식통은 "위트코프는 합의가 마무리될 때만 올 것"이라며 "지금은 실질적인 진전이 없기 때문에 그의 중동 방문 여부나 시기가 불분명하다"고 언급했다.
지난 1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한 42일간의 1단계 휴전은 이달 1일 이미 만료됐다.
이에 위트코프 특사는 양측이 약 50일의 휴전 연장에 합의하면 이 기간에 하마스가 즉시 남은 인질의 절반을, 영구 종전에 합의하면 나머지를 석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2일부터 가자지구 구호품 반입을 막고 하마스에 휴전 연장안 수용을 압박하고 있지만, 하마스는 애초 합의대로 인질 전원 석방과 이스라엘군 완전 철수를 골자로 하는 휴전 2단계로 넘어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d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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