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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SKT·KT, '신뢰할 수 있는 AI' 강조…전담조직·윤리원칙 구축

입력 2025-03-06 08:00  

[MWC] SKT·KT, '신뢰할 수 있는 AI' 강조…전담조직·윤리원칙 구축


(바르셀로나=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국내 통신사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WC 2025)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자사 거버넌스를 홍보했다고 5일(현지 시간) 밝혔다.
SK텔레콤[017670]은 MWC 2025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유럽통신사업자협회(커넥트 유럽), 도이치텔레콤 등 여러 해외 기관과 사업자에 AI 거버넌스를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I 거버넌스는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을 추구하는 가치 체계로, 최근 기업들은 전담 조직과 윤리 프로그램 구축 등을 통해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정재헌 CGO(사장) 직속 AI 거버넌스 전담팀을 올해 초 출범시키는 등 AI 거버넌스 원칙 'T.H.E. AI'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
'T.H.E. AI'는 'by Telco, for Humanity, with Ethics AI'의 약자로, SKT AI의 특성(by Telco·통신기술 기반), 목표(for Humanity·사람을 향한, 사람을 위한), 가치(with Ethics·윤리적 가치 중심)를 의미한다.
정재헌 SKT CGO는 "AI 기술의 신뢰와 안전성을 확보해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며 "올해를 AI 거버넌스 도약의 해로 삼고 'T.H.E AI' 원칙을 통해 글로벌 신뢰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KT[030200] 또한 AI 윤리 관련 MWC 세션에 참여하며 책임감 있는 AI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KT AI 퓨처 랩장 배순민 상무(CRAIO)는 4일(현지시간) MWC 2025 행사장에서 열린 '윤리적 인공지능 구축' 세션에 패널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통신 사업자들의 윤리적인 AI 구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배 상무는 KT가 사내에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센터(RAIC)를 설립하고 AI 활용 윤리 원칙 'ASTRI'(Accountability(설명가능성), Sustainability(지속성), Transparency(투명성), Reliability(신뢰성), Inclusivity(포용성))를 제정한 점을 강조했다.
배 상무는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상황에서 윤리적 가이드라인 수립과 실질적 도입 전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AI 발전을 선도하는 동시에 실용적인 AI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산업의 AI 혁신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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