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이도훈 주러시아 대사가 11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과 면담했다.
주러대사관과 러시아 외무부에 따르면 이 대사와 랴브코프 차관은 이날 러시아 외무부 청사에서 면담하며 군축과 대량살상무기(WMD) 확산 금지 등 국제 정세 현안과 한반도 상황을 논의했다.
랴브코프 차관이 러시아 외무부에서 미국과 군축 문제를 총괄하는 만큼 최근 급변하는 러시아-미국 관계와 우크라이나 관련 협상 상황, 이에 따른 한러 관계 전망도 다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사는 지난해 12월에도 랴브코프 차관과 안드레이 루덴코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을 만나는 등 한러 관계 관리를 위해 러시아 측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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