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SAMG엔터테인먼트[419530] 주가가 13일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 등을 통한 해외 진출 확대 기대감에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SAMG엔터는 전장 대비 5.65% 오른 3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7.36% 오른 3만1천3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주지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SAMG엔터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클리오[237880] 산하 구달 브랜드, SM엔터테인먼트 하츠투하츠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를 통해 티니핑 IP(지식재산)의 타겟 연령층 확장세가 확인됐다"며 "엔터 기업과의 콜라보 덕분에 기존 키즈IP 비즈니스 모델 대비 해외 진출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점도 선순환으로, 중장기적으로 동남아시아와 미국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짚었다.
이어 "아직 연간 영업흑자 달성을 예견하기는 이른 시점이지만, 체급이 큰 업체들과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 증가 추세 및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감안한다면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화 <사랑의 하츄핑> 시즌2가 올해 4분기∼내년 1분기 개봉 목표인 점 등도 긍정적이라며 "라이선스 활용처 다변화를 고려한다면 이제는 글로벌 캐릭터 IP사와 견주어도 손색없다. SAMG엔터의 가파른 주가 상승세에도 상승 여력은 여전하다"고 부연했다.
mylux@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