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상승 폭 키워 2,600대…반도체·방산株 강세

코스피 장중 상승 폭 키워 2,600대…반도체·방산株 강세
2,600선 부근서 강한 상승세 유지…외인 현·선물 '사자'
삼성전자 4%대 강세·방산주 52주 신고가…코스닥 0.47% 올라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코스피가 장중 상승 폭을 키워 2,600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2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5.07포인트(1.37%) 오른 2,601.43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21.96포인트(0.86%) 오른 2,588.32로 출발한 뒤 점차 오름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천513억원, 1천95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6천444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9천183억원 매수 우위다.
이날부터 엔비디아 개발자 회의 'GTC 2025'가 열리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4.94%), SK하이닉스[000660](1.22%), 한미반도체[042700](0.91%) 등 반도체주가 강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6.67%), 현대로템[064350](4.63%), 한국항공우주[047810](10.5%) 등 방산주 대표 종목들은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05380](-0.35%), 기아[000270](-0.3%)를 제외하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0.1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7%), NAVER[035420](0.96%), 한화오션[042660](3.23%) 등 대다수 종목이 강세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2.82%), 종이·목재(0.95%), 운송장비(2.4%) 등은 강세고 화학(-0.42%), 기계·장비(-0.69%), 건설(-0.22%)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43포인트(0.47%) 오른 737.69다.
지수는 전장보다 5.88포인트(0.8%) 오른 740.14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이 다소 줄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1천64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506억원, 142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196170](0.26%), HLB[028300](6.18%), 삼천당제약[000250](0.39%), 리노공업[058470](1.15%) 등은 강세고, 에코프로비엠(-0.98%), 에코프로[086520](-2.01%), 코오롱티슈진[950160](-2.71%) 등은 약세다.
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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