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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인터파크커머스, 내달 1일 '바이즐'로 브랜드명 변경

입력 2025-03-18 14:50  

법정관리 인터파크커머스, 내달 1일 '바이즐'로 브랜드명 변경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티몬·위메프(티메프)와 함께 기업 회생 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인터파크커머스가 다음 달 1일부로 자사가 운영하는 쇼핑 플랫폼 명칭을 바이즐로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종합몰인 인터파크 쇼핑은 바이즐(www.buyzle.co.kr)로, 온라인 서점인 인터파크 도서는 바이즐북스(book.buyzle.co.kr)로 각각 바뀐다.
바이즐은 '바이'(Buy)와 '퍼즐'(Puzzle)의 합성어로 쇼핑이 단순한 소비 행위를 넘어 퍼즐 조각을 맞추듯 설레고 즐거운 여정이라는 뜻을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티메프와 함께 구영배 대표가 이끄는 큐텐그룹의 국내 3대 온라인 쇼핑몰 가운데 하나다.

티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가 터진 뒤 판매자와 고객이 연쇄 이탈하며 심각한 자금난을 겪다가 지난해 8월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이번 플랫폼 명칭 변경은 놀유니버스(야놀자)와의 브랜드명 임차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이뤄졌다.
놀유니버스는 2021년 인터파크 여행·공연·쇼핑·도서 등 사업 부문을 인수한 뒤 쇼핑·도서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법인인 인터파크커머스로 이관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이후 2023년 3월 큐텐그룹에 매각됐다. 이때 놀유니버스로부터 3년간 인터파크쇼핑과 인터파크도서 브랜드명 사용권을 얻었다.
하지만 티메프 사태 이후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하면서 놀유니버스측으로부터 브랜드명 사용 중단 요청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놀유니버스는 현재도 인터파크 여행·공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브랜드명 변경은 인터파크커머스의 회생 절차를 관장하는 법원의 허가 아래 이뤄졌다.
회생 절차 개시 이후 새 인수 후보자를 물색 중인 인터파크커머스는 지금도 일부 상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월 거래액은 2억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미국 최대 프리미엄 아웃렛의 국내 온라인 판매 계약을 체결해 다음 달 중 6천여개 해외 브랜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덕래 인터파크커머스 기획마케팅 본부장은 "새 이름과 함께 2천400만 고객과 20만 협력사가 다시 즐겨 찾을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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