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5월 가정의달을 앞두고 화훼류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자 다음 달 수입 화훼류 특별검역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다음 달 검역관을 현장에 추가로 배치하고 실험실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량을 두 배로 늘리기로 했다.
수입국에는 위생 관리와 소독, 선별 등을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지난해 20개국에서 들여온 화훼류는 카네이션과 장미 등 3억4천송이에 이른다. 이는 10년 전과 비교해 세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고병구 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은 "이번 특별검역으로 해외 병해충 유입을 차단하고, 국내 화훼산업과 농업 생태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