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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작년 말 BIS 비율 하락…"환율 상승 영향"

입력 2025-03-31 06:00  

국내은행 작년 말 BIS 비율 하락…"환율 상승 영향"
총자본비율 0.26%p 내린 15.58%…KB·신한·우리·하나·농협 순 높아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작년 국내은행의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 비율이 하락했다.
31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4년 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총자본비율은 15.58%로 전 분기 말 대비 0.26%포인트(p) 하락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3.07%로 전 분기 말 대비 0.26%p 하락했고, 기본자본비율은 0.28%p 떨어진 14.37%였다.
BIS 기준 자본비율은 총자산(위험자산 가중평가) 대비 자기자본의 비율로, 은행의 재무구조 건전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감독당국의 규제 기준은 보통주자본비율 8.0%, 기본자본비율 9.5%, 총자본비율 11.5%다.
작년 말 기준 모든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은 규제비율을 크게 상회했지만, 환율 상승으로 위험가중자산이 크게 증가하며 전 분기 말 대비 하락했다.
금감원은 "올해 들어서도 고환율이 지속되고 있으며 경기회복 지연, 미국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 등으로 신용손실 확대 가능성도 증가하는 등 자본여력을 계속 제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5대 금융지주에서는 총자본비율 기준으로 KB금융[105560](16.43%), 신한지주[055550](15.79%), 우리금융지주[316140](15.71%), 하나금융지주[086790](15.59%), 농협지주(15.37%)순으로 비율이 높았다.
금감원은 "자본비율 기준으로 KB·씨티·SC·카카오가 16.0%를 상회해 매우 안정적인 모습이며, 산업은 14%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통주자본비율 기준으로는 씨티·SC·카카오·토스 등은 14% 이상, KB·하나·신한·수출입·케이 등이 13%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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