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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된 파키스탄 前총리 칸, 두번째로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입력 2025-04-02 14:11  

수감된 파키스탄 前총리 칸, 두번째로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부패 등 혐의로 수감된 임란 칸(72) 전 파키스탄 총리가 두 번째로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됐다.
2일 NDTV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창설된 파키스탄 인권 옹호단체 '파키스탄 월드 얼라이언스'(PWA) 회원들이 최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칸 전 총리가 파키스탄 인권과 민주주의에 기여했다며 추천 사실을 밝혔다.
PWA는 노르웨이 중앙당과 연계돼 있기도 하다.
앞서 칸 전 총리는 2019년에는 남아시아에서 평화를 증진한 공로로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된 바 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매년 노벨평화상 후보 수백명을 접수한 뒤 8개월에 걸친 심사과정을 통해 수상자를 뽑게 된다.
크리켓 국민스타 출신으로 정계에 진출해 파키스탄 제1야당 파키스탄정의운동(PTI)을 창당한 칸 전 총리는 2018년 8월 총리에 취임했다.
하지만 파키스탄 '실세'인 군부와 정책 관련 의견 충돌을 빚어오다가 2022년 4월 의회 불신임으로 물러났다.
이후 각종 혐의로 기소됐다가 2023년 8월 부패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지난 1월엔 총리 재직시절 직권 남용과 부패 혐의로 14년형을 선고받았는데, 이는 그에 대한 네 번째 유죄선고였다.
앞서 내려진 세 번의 유죄 선고는 국가귀속 선물 판매, 국가기밀 누설, 불법 결혼에 관한 것이지만 상급 법원에 의해 뒤집어지거나 집행이 유예된 상태다.
야당 지도자로 지지도가 높은 칸 전 총리는 자신의 실각 배후에 군부가 있고 모든 연루 혐의는 정치적 동기에 따라 조작됐다고 주장하지만, 군부는 이런 주장을 일축한다.
yct94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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