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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야후 지분 관계 입장 변화 없어"…장기화 전망

입력 2025-04-02 16:50  

네이버 "라인야후 지분 관계 입장 변화 없어"…장기화 전망
사내 입장문 게시…라인야후 日 총무성에 마지막 보고서 제출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네이버는 2일 라인야후 지분과 관련, 기존 입장에서 변화가 없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네이버는 이날 사내 입장문을 통해 "이미 알려진 대로 라인야후 주식회사는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에 따라 분기 단위로 보안 거버넌스 강화와 관련한 진척 사항 등을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있다"며 "지난달 31일 마지막으로 제출된 정기 보고서는 라인야후의 보안 거버넌스 구축이 미리 공개한 계획에 맞춰 잘 진척되고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고서 내 네이버와 지분 관계에 대한 스탠스는 기존과 동일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총무성은 2023년 11월 일본 내 1위인 라인 메신저에서 다량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하자 지난해 3월 라인야후에 모태격인 한국 기업 네이버와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 지도를 내렸다.
이는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요구로 해석돼 양국의 첨예한 외교 문제로까지 비화했다.
애초 네이버의 일본 사업에서 출발한 라인야후 최대주주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설립한 합작법인 에이홀딩스로, 양사는 해당사 지분을 각각 50% 보유하고 있다.
라인야후는 사태 발생 이후 분기별로 총무성에 정기 보고서를 제출해 오고 있다.
네이버는 그간 단기적으로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해 왔다.
최수연 대표는 지난 연말 임직원에 보낸 뉴스레터에서는 라인야후 문제와 관련, "단기적인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중장기 전략을 유지하면서 라인야후와 협업 구조를 현지에 맞게 정비하는 유의미한 기회가 됐다"고 언급했다.
라인야후는 일본 총무성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단기적으로는 자본 관계 재검토가 곤란한 상황이지만 네이버 측과 계속 논의하겠다고 확인했다.
kyungh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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