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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노후주택의 산뜻한 변신…177개 마을 달라졌다

입력 2025-04-03 14:00  

원도심 노후주택의 산뜻한 변신…177개 마을 달라졌다
10년 맞은 새뜰마을 사업…국비 3천800억원 투입해 집수리·인프라 확충
정부·기업 손잡은 민간협력 사업으로 올해 5곳 정비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달동네·판자촌과 원도심의 노후주택 수리와 생활·안전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부 '새뜰마을 사업'이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국토교통부는 2015년부터 10년간 177곳에서 새뜰마을 사업이 진행됐으며, 이 중 98곳이 준공됐다고 3일 밝혔다.
그간 새뜰마을 사업에는 국비 3천798억원(총사업비 5천425억원)이 투입됐다.
주로 피난촌, 원도심 배후지 등 오래전에 형성돼 도로·하수도·도시가스 시설이 열악하고 주택 노후화가 심각한 곳이 사업지로 선정됐다.
이곳에서 빈집 1천317가구가 철거됐고, 집수리는 6천270가구에서 이뤄졌다. 또 하수관로 3만9천m를 확장했으며 주차장은 2천40면 규모로 확충됐다.


새뜰마을 사업과 법무부의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연계해 CCTV·보안등 등 방범시설을 확충했으며 환경부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사업, 보건복지부의 노인돌봄서비스 사업도 같이 추진됐다.
국토부는 새뜰마을이 '플랫폼 사업'으로 기능하고 있어 지자체와 주민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새뜰마을 사업 전체 지구 중 20%를 민간과 함께하는 협력사업으로 진행한다. 재정 지원 중심으로 시행하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5곳에서 250가구 규모로 민간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주택도시금융공사(HUG)가 후원금을, KCC는 창호 등 에너지 효율·화재예방 건축자재를, 코맥스는 스마트홈 보안자재를, KCC신한벽지는 벽지를, 경동나비엔은 난방시설을 각각 지원한다. 한국해비타트는 집수리 공사 등 실제 사업시행을 담당한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집수리는 주민들이 새뜰마을 사업의 효과를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세부 사업이기에 후원기관과 협력해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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