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美 2주 이상 실업수당 청구 3년 4개월 만에 최대…고용냉각 우려

입력 2025-04-03 21:56  

美 2주 이상 실업수당 청구 3년 4개월 만에 최대…고용냉각 우려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21만9천건…지난주보다 6천건↓·전망치도 밑돌아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에서 실직 후에 새 일자리를 바로 찾지 못하는 실업자들이 3년여 만에 최대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미 노동부는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월 16∼22일 주간 190만3천건으로 직전 주보다 5만6천건 늘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2021년 11월 13일 주간(197만명)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많은 신청 건수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주(3월 23∼29일) 21만9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6천건 감소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8천건)를 밑돌았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의 증가는 실업 후 새 일자리를 바로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었음을 의미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이 꺼내든 연방정부 및 연방기관의 인력 구조조정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트럼프 행정부가 전날 발표한 강도 높은 상호관세 부과의 부작용으로 미국이 경기침체에 진입할 가능성 높아졌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실물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시장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