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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서울대와 손상모 강화하는 신규 소재 개발

입력 2025-04-07 09:59  

코스맥스, 서울대와 손상모 강화하는 신규 소재 개발
손상된 모발 결합 이어줘…"모발관리 시장 적극 공략"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코스맥스[192820]는 세계 최초로 산성도(pH) 변화에 반응해 모발을 강화하는 신규 소재를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와 코스맥스의 테크놀로지 인큐베이션 센터(TIC)를 통해 화학부 이연 교수 연구팀과 협업으로 이뤄졌다.
신규 소재는 '코어링크-에스™'(이하 코어링크)로 끊어진 밧줄을 이어 붙이듯 손상된 모발의 시스틴 아미노산 결합을 다시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코어링크는 파마와 염색 등으로 손상을 입고 나타나는 모발 음전하(-)에 반응하지 않고 내부에 깊숙하게 침투한 뒤 pH 변화에 반응한다.
pH를 낮춰 약산성으로 바꿔주면 코어링크가 양전하로 전환되며 손상된 머리카락의 끊어진 부분을 연결해 건강한 모발과 유사한 구조로 회복시켜준다.
실험 결과 코어링크가 적용된 모발의 평균 단위 면적당 인장강도(잡아당기는 힘에 견딜 수 있는 최대 응력)가 손상모 대비 120% 이상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코스맥스는 모발 내부까지 유효 소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자체 특허 기술 '바이캡처 엘릭서'도 함께 개발했다. 기존 헤어 오일 제품들이 손상 모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을 충분히 함유하지 못해 흡수력이 부족한 단점을 보완한 기술이다.
코스맥스는 잦은 모발 시술로 증가하는 손상모 관리 수요에 대응해 혁신 기술로 글로벌 헤어케어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서울대와 공동 연구를 통해 또 한 번의 세계 최초 연구 성과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혁신 기술력과 글로벌 특화 연구로 80억명의 피부만큼 다양한 모발 관리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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