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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금감원 금융민원 24%↑…은행 ELS 불완전판매 민원 급증

입력 2025-04-08 12:00  

작년 금감원 금융민원 24%↑…은행 ELS 불완전판매 민원 급증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 개최 활성화…민원 처리 방식 효율화"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지난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사태, 티몬·위메프 사태 등 영향으로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금융민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작년 금융민원이 11만6천338건으로 전년 대비 24.0%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ELS 및 티메프 사태 등에 따라 은행, 중소·서민, 금융투자 권역 민원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은행 민원은 2만4천43건이 접수돼 전년 대비 53.3%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ELS 불완전판매 등으로 방카슈랑스·펀드(4천349건 증가, 1,048.0%↑), 신탁(2천729건 증가, 1,459.4%↑) 관련 민원이 크게 증가했다.
중소·서민 민원도 작년 2만9천809건이 접수돼 전년 대비 45.3% 증가했다.
티메프 사태 등 영향으로 신용카드사(3천645건 증가, 39.1%↑) 민원이 상대적으로 많이 늘었다.
금융투자 민원도 ELS 등 펀드 관련 민원이 증가하면서 9천36건이 접수돼 전년 대비 14.7%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증권, 부동산신탁, 자산운용 업종의 민원이 각각 867건, 168건, 125건 증가했고, 투자자문의 민원은 402건 감소했다.

보험사 민원은 손해보험사는 증가했지만, 생명보험사는는 감소했다.
손해보험사 민원은 4만365건으로 전년 대비 11.4% 늘었다.
보험금 산정 및 지급, 계약의 성립 및 해지, 보험모집 관련 민원이 각각 2천847건, 586건, 89건 증가한 반면, 대출 관련 민원은 90건 줄었다.

생명보험사 민원은 1만3천85건이 접수돼 전년 대비 3.3% 감소했다. 보험모집, 보험금 산정 및 지급 관련 민원은 각각 576건, 283건 감소한 반면 계약의 성립 및 해지 관련 민원은 225건 증가했다.
작년 금융민원 처리 건수는 10만9천250건으로 전년보다 12.5% 늘었다.
일반민원은 전년보다 24.3% 증가한 7만2천394건을 처리했고, 분쟁민원은 전년보다 5.1% 감소한 3만6천856건을 처리했다.
민원 처리 기간은 41.5일로 전년 대비 6.7일 줄었고, 민원 수용률은 39.9%로 전년보다 3.3%p 늘었다.
금감원은 "분쟁조정위원회 개최를 활성화해 민원 처리 신뢰도를 높이고, 작년 보험에 도입한 '분쟁유형별 집중처리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민원과 분쟁 처리방식을 효율화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금융상담은 33만7천348건으로 전년보다 3.4% 감소했고, 상속인 조회는 29만6천410건으로 4.7% 증가했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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