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재단, 6월 6∼8일 강원 평창서 '11회 계촌 클래식 축제'

정몽구재단, 6월 6∼8일 강원 평창서 '11회 계촌 클래식 축제'
오늘부터 무료 네이버 사전예약 접수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제11회 계촌 클래식 축제'가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강원 평창군 계촌마을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작은 산골 마을에서 개최되는 이 축제는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가 주관하는 '예술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계촌 클래식 축제를 상징하는 '한밤의 별빛 콘서트'에는 축제 첫날 국립합창단이 처음으로 참여해 계촌나무 숲을 무대로 웅장한 합창의 울림을 전한다.
둘째 날에는 정치용 지휘자가 이끄는 크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2015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임지영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한다.
마지막 날에는 세계적 권위의 콩쿠르에서 다수 입상한 김태형 피아니스트의 리사이틀과 마스터즈 온 첼로의 무대가 펼쳐진다.
한밤의 별빛 콘서트는 이날부터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무료 온라인 티켓 신청을 받는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9일까지며 추첨을 거쳐 선정된 관객은 개별 통보한다.
함께 열리는 파크 콘서트와 미드나잇 콘서트는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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