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경북 산불피해 잎담배 농가 일손 돕고 기부금 전달

KT&G, 경북 산불피해 잎담배 농가 일손 돕고 기부금 전달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KT&G[033780]는 산불 피해를 본 경북 지역의 잎담배 농가를 위해 모종 이식 봉사활동을 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KT&G는 이번 지원 사업 대상으로 경북 지역의 잎담배 농가 17곳을 선정했다.
KT&G 원료사업실과 김천공장 소속 임직원 봉사단은 경북 영덕군 영덕읍 피해 농가를 방문해 3천평(약 1만㎡) 규모의 농지에 잎담배 모종 1만8천주를 이식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KT&G는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 등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5억원을 후원했다.
KT&G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의 복구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e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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