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레이저·고주파 기반의 미용의료기기 제조사인 원텍[336570]에 대해 "태국·브라질 등 국가 중심으로 탄탄하게 고성장하고 있고 국내 미용 시술 시장의 호황 혜택도 받고 있다"고 16일 평했다.
심의섭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3월 관세청 수출 통계를 보면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미용의료기기 업체 중 원텍이 832만 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 기록을 경신했다"며 "태국 수출이 특히 증가했고 작년 부진했던 브라질이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미국·일본 등의 성과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지만 올해 1분기 수출 실적이 최성수기인 작년 4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기업가치도 PER(주가수익비율) 18.3배 수준으로 동종 업계 업체들과 비교해 저평가 상태라 고성장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원텍의 전날 종가는 7천740원이었다. NH투자증권은 회사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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