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메리츠화재는 가축재해보험 상품 판매를 개시하고,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가축재해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축재해보험은 자연재해, 화재, 질병 등으로 인한 가축 폐사와 축사 피해를 보상해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가 보험료 50%를 지원하고 일부 지자체에서도 보험료를 보조하기 때문에 농가의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가입 대상 가축은 소, 돼지, 닭, 말, 꿀벌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리츠화재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가축재해보험의 판매 및 홍보, 가축재해보험 관련 개선사항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가축재해보험 출시로 농가의 실질적 재정 부담을 낮추고, 신속하고 투명한 보상 체계를 통해 축산업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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