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iM증권은 17일 현대로템[064350]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함께 방위산업 최선호주로 꼽고, 목표주가를 15만4천원으로 제시하며 커버리지(기업분석)를 개시했다. 전날 종가는 10만5천600원이다.
변용진 연구원은 "현대로템은 국내 유일의 전차 제작사로 K1 전차를 최초로 생산한 데 이어 완연한 국산 전차라고 할 수 있는 K2 전차의 개발과 생산을 주도하고 있다"며 "K2 전차의 경우 성능도 우수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강점인 생산능력 측면에서 세계 최고"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대 경쟁자인 유럽 KNDS의 생산능력이 연간 약 50대인 반면 현대로템은 평시 기준으로도 약 100대에 달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생산량을 더 늘릴 수 있다"며 "KNDS가 한정된 캐파(생산 능력)를 독일 재무장과 서유럽에 집중하는 동안 현대로템은 그 외 유럽과 중동 지역 등을 선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의 1분기 매출액은 1조3천337억원, 영업이익은 1천90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변 연구원은 "지난 1분기 폴란드로 K2 전차 26대가 인도된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 총 96대를 폴란드에 납품해 2022년에 맺은 1차 계약분의 인도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1차 계약과 같은 규모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2차 계약에서는 APS(능동방호체계) 등이 추가로 탑재돼 단가 및 총 계약가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차 계약 성사가 늦어지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계약 자체의 성사 여부에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가격과 사양 등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로 다소 늦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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