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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현대건설 ROE 10년 만에 최대 수준 회복…목표가↑"

입력 2025-04-18 08:40  

삼성증권 "현대건설 ROE 10년 만에 최대 수준 회복…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18일 현대건설[000720]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016년 이후 최대 수준으로 회복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7.5% 상향 조정했다.
허재준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현대건설 종목 보고서에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천968억원으로 컨센서스(2천72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목표주가는 4만원에서 4만7천원으로 올려 잡았다.
그는 "자회사(현대엔지니어링)의 사고 비용 반영이 이월된 가운데 해외현장 및 국내주택, 데이터센터 매출 인식이 본격화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경기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구조물 붕괴 등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은 건설현장의 사고가 잇따르며 안전관리 비용이 증가해, 중장기적으로 모회사인 현대건설의 수익성 레벨이 낮아질 수 있다고 짚었다.
허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 사고 관련 비용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경위 파악과 원인 규명 등으로 미뤄졌다"면서 "이에 따라 일회성으로 반영될 비용의 규모는 현대엔지니어링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6천331억원)를 크게 움직일 만한 규모는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건설의 ROE 개선세를 고려하면 여전히 주가는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봤다.
허 연구원은 "현재 삼성증권 추정치 기준 현대건설 2025년 추정 ROE는 9.0%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중으로 사고 관련 비용을 최대 수준(전면 재시공 2천억원 규모)으로 가정하더라도 7%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2016년 이후 최대치"라며 "현대건설은 ROE 회복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보여왔다"고 덧붙였다.
nor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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