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반려동물·러닝 등 관광벤처 140개 기업 선정

관광공사, 반려동물·러닝 등 관광벤처 140개 기업 선정
경쟁률 8대 1로 역대 최고…사업화 지원금 최대 1억원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제16회 관광벤처 사업 공모전'에 140개 관광벤처기업을 최종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예비관광벤처와 초기관광벤처, 성장관광벤처 등 3개 부문에 1천112개 기업이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인 8대 1을 기록했다.
심사를 거쳐 예비관광벤처 30개와 초기관광벤처 70개, 성장관광벤처 4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관광벤처기업의 주요 사업으로는 반려동물 돌봄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돌봄 매칭 플랫폼 '우주펫', 항공 지연·취소에 따른 보상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플랫폼 '플라이리펀', 외국인 여성을 위한 냉동 난자 컨시어지 '웰트립코리아' 등이 있다.
반려동물과 러닝, 캠핑 등 여가생활과 연계한 특화 콘텐츠 사업으로 지역 체험형 러닝 관광 프로그램 '장수 트레일레이스'와 지역 체험형 러닝 관광 프로그램 '장수 트레일레이스', 지역소멸 대응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 점령게임 '한국지' 등도 포함됐다.
선정된 관광벤처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 3천만∼1억원이 지원되며 기업별 맞춤형 진단·컨설팅, 투자유치, 업계 협업·교류 등을 제공한다. 또 관광공사가 실시하는 관광 분야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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