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우려 완화로 엔비디아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23일 삼성전자[005930] 등 국내 반도체주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73% 오른 5만5천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5만6천1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3.45% 오른 17만9천800원에 거래 중이며 한미반도체[042700](4.14%) 등도 상승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HPSP[403870](2.13%), 이오테크닉스[039030](2.83%) 등이 강세다.
간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JP모건체이스가 주최한 비공개 투자자 회의에서 중국과 관세 갈등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될 것이란 기대가 번졌다.
이에 엔비디아가 2% 넘게 올랐으며 브로드컴(2.0%), TSMC(2.4%) 등이 상승하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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