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본격적인 복귀 예고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가 급등하자 23일 국내 이차전지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25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장 대비 3.46% 오른 34만3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006400](4.12%), 포스코퓨처엠[003670](4.42%),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3.22%), SK이노베이션[096770](2.50%), 엘앤에프[066970](6.40%) 등 이차전지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에코프로비엠[247540](2.96%), 에코프로[086520](3.17%)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테슬라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4% 넘게 상승 중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머스크는 22일(현지시간) 테슬라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정부효율부(DOGE)의 주된 작업이 대부분 끝났다"며 내달부터 테슬라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일 정규시장에서 4.6% 오른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보합세를 보이다가 머스크의 발언 이후 급등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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