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이마트·신세계인터내셔날 등 그룹株 동반 강세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초청으로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24일 신세계I&C[035510]가 급등하는 등 신세계그룹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I&C는 전장보다 21.69% 오른 1만4천980원에 장을 마쳤다. 신세계I&C는 이날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신세계[004170](3.01%), 이마트[139480](3.59%),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1.68%), 신세계푸드[031440](1.43%) 등 다른 그룹주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는 트럼프 주니어가 내주 정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트럼프 주니어는 한국을 방문해 재계 인사들을 두루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매우 친한 사이로 알려졌으며,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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