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중국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회사) 몬타지테크놀로지의 1분기 매출과 이익이 급증하는 등 메모리반도체 부문에서 중국 업체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4일 보도했다.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몬타지테크놀로지는 전날 1분기 매출액은 12억1천만위안(약 2천38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5.8%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1분기 순이익은 5억2천500만위안(약 1천3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35.1% 급증했다.
몬타지테크놀로지는 1분기 실적 호조는 인공지능(AI) 서버용 DDR5 D램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고객사는 대부분 중국 외 국가의 기업으로 이런 실적은 미국의 대(對)중국 기술 규제에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 입지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SCMP는 밝혔다.
SCMP는 또 중국 최대 D램 제조업체인 창신메모리가 전날 일본에서 이례적으로 채용 공고를 냈다고 전했다.
창신메모리의 일본 자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을 상대하기 위한 채용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베이징에 본사를 둔 AI 칩 설계업체인 캠브리콘테크놀로지스는 지난주 1분기 매출액이 11억1천만 위안(약 2천18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천230% 급증했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나우라테크놀로지도 1분기 매출이 5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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