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국내 첫 '미래형 건강주택 실증연구시설' 구축

입력 2025-04-28 10:20  

현대건설, 국내 첫 '미래형 건강주택 실증연구시설' 구축
'올라이프케어 하우스'…실제 주거환경 맞춘 헬스케어 설루션 연구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현대건설은 첨단 헬스케어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건강주택 실증연구시설을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 기술연구원 내 문을 연 '올라이프케어 하우스'(All Life-care House)'는 현대건설이 개발 중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주거 모델로, 실제 주거 환경과 동일하게 만들어져 실생활에 근접한 주거 신상품 연구가 가능하다. 이를 위한 첨단 장비 및 전문 인력도 갖췄다.
현대건설은 이 연구시설에서 침실에서의 '수면 케어', 욕실 등 공간별 '특화 케어', 원격진료를 포함한 '메디컬 케어', 인공지능(AI) 진단 및 코칭이 제공되는 '운동 케어' 등 다양한 '웰 라이프'(well-life) 설루션을 개발 및 검증한다.
구체적으로는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를 활용해 낙상이나 심정지 등 위급상황 발생시 의료센터로 자동알림이 전송되거나 수면 중 움직임이나 심박수 등을 모니터링해 위험 징후를 조기 포착하는 설루션을 개발 중이다.
입주민의 수면 패턴을 정밀 분석하고 숙면 환경을 제어하는 스마트 수면환경 설루션의 경우 외부 전문기관과 유효성 평가 및 임상 실험을 실시해 보다 고도화된 기술로 상용화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최근 '슬립테크'(sleep tech) 스타트업인 에이슬립과 스마트 숙면 주거환경 연구개발 토대를 마련하는 등 국내 유망 테크 스타트업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곳에서 개발한 설루션을 포함한 하이엔드 주거상품을 압구정 재건축 단지 등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초고령화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 등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집의 역할도 주거를 넘어 초개인화 케어로 진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헬스케어 설루션으로 입주민의 삶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웰니스 주거환경을 실현하고 집의 본원적 가치에 혁신을 더한 하이엔드 주거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luc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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