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다음 달 국고채 금리가 상저하고 흐름을 보이겠지만 그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영상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부진했던 한국 1분기 GDP(국내총생산) 여파로 기준금리 2.0% 수준을 반영하고 있는 현재의 금리 수준이 정당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여기에 "6월 조기 대선 전후로 본격화할 추경 이슈를 제외하면 당장 국고채 금리를 상승시킬 만한 재료도 부재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월 중 국고채 금리는 현 수준에서 소폭의 등락 정도의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이미 IMF(국제통화기금)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로 제시한 가운데 5월 한은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 12조원 추경 및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후퇴 등으로 IMF 대비 소폭 상향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조기 대선 국면에서 추경 등 경기 부양 대책이 본격적으로 논의되면서 국고채 금리는 전반적으로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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