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장 "인도-파키스탄 갈등중재 하겠다" 긴장완화 촉구

입력 2025-04-30 02:17   수정 2025-04-30 15:40

유엔총장 "인도-파키스탄 갈등중재 하겠다" 긴장완화 촉구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9일(현지시간)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도와 파키스탄 간 긴장이 고조된 것과 관련해 양국에 긴장 완화를 촉구했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및 S.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과 각각 통화하고 이처럼 촉구했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총장은 통화에서 지난 22일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테러를 다시 한번 강력히 비난하고 "공격에 대한 정의 및 책임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합법적인 수단을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대립을 피해야 한다"며 긴장완화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자신이 외교적 중재에 나서겠다고 제안했다.
지난 22일 영유권 분쟁지인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휴양지 파할감 인근에서 관광객 등을 상대로 한 총기 테러가 발생해 26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치면서 인도와 파키스탄 관계는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이후 두 나라의 사실상 국경선인 실질통제선(LoC)을 사이에 두고 소규모 교전이 5일째 이어지고 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