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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1분기 흑자전환…석유화학 적자 축소, 고부가 매출 확대(종합)

입력 2025-04-30 16:02  

LG화학 1분기 흑자전환…석유화학 적자 축소, 고부가 매출 확대(종합)
석화, 비용 절감·환율 강세 효과…"경영 전반 운영 효율성 제고"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G화학이 올해 1분기에 석유화학 적자 축소와 고부가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G화학[05191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천47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영업손실 2천520억원을 내며 적자 전환한 전 분기와 비교하면 흑자로 전환했다.
또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천670억원을 67.4% 상회했다.
1분기 매출은 12조1천71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차동석 사장은 "석유화학 사업의 적자 폭 축소, 전자소재 및 엔지니어링소재의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 등으로 전 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성장, 고수익 사업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등 경영 전반의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견조한 중장기 성장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 부문이 매출 4조7천815억원, 영업손실 565억원을 기록했다.
대산공장 정전에 따른 가동 중지와 국내 전력 단가 상승 등 수익성 악화 요인이 있었으나, 비용 절감 노력과 환율 강세 영향으로 전 분기(영업손실 1천10억원)보다 적자 폭은 줄었다.
2분기는 원료가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물량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4천898억원, 영업이익 1천270억원을 달성했다. 전자소재와 엔지니어링소재의 고부가 제품 매출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을 올리고 수익성이 회복됐다.
다만 2분기에는 미국 관세 등 정책 변동으로 인한 전방시장 수요 둔화로 전지재료 출하 감소가 예상된다.
생명과학부문 매출은 2천856억원, 영업손실은 134억원이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백신 등 주요 제품의 수출 선적 시점 차이로 전 분기보다 매출이 줄고 수익성도 하락했다.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실적은 매출 6조2천650억원, 영업이익 3천747억원으로 집계됐다. 원가 절감 노력과 더불어 전 분기에 반영된 일회성 비용 소거 등에 힘입어 흑자로 전환했다.
자회사 팜한농은 매출 2천461억원, 영업이익 309억원을 기록했다. 비료 화공사업 철수에도 작물보호제, 종자 매출 증대로 작년 동기 수준의 매출과 수익성을 달성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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