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와 경기침체로 여행 심리 둔화"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코스피 상장사 하나투어[03913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2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3.2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1천684억원으로 8.14% 감소했다. 순이익은 144억원으로 40.54% 줄었다.
하나투어의 1분기 패키지 송출객은 56만명으로 4% 감소했다.
패키지 고객의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가 50%로 가장 많았고, 일본이 26%, 중국이 11%를 각각 차지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1분기는 항공기 사고 및 경기침체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여행 심리가 둔화하며 패키지여행 수요 위축으로 이어졌다"며 "5·6월 황금연휴 수요는 2분기 실적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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