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9일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수익성과 판매량 등을 고려할 때 하반기 개선을 전망한다"며 목표주가 6만2천원을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전날 종가는 5만800원이었다.
이화정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방영 예정인 대형 작품들은 넷플릭스와 아마존프라임 등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에 선 판매가 진행돼 판가 측면에서 상승세를 기대한다"며 "분기 방영 회차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하반기 tvN 수목드라마 슬롯(방영 시간대)이 재개되고 일본 현지 드라마가 납품 일정이 확정돼 판매량 측면에서도 호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회사 측이 실비 정산을 통해 프로젝트당 제작비 10%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이 적용되는 드라마가 점진적으로 늘어나면서 그 효과가 드러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1분기 매출 1천338억원 및 영업이익 43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와 80%가 줄었다. 이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에 납품하는 선판매 작품 수가 줄고 '별들에게 물어봐' 등 신작 전반의 흥행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