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아산나눔재단은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실리콘밸리 거점 '마루SF'를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마루SF는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이 현지 시장을 탐색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커뮤니티 허브다.
재단은 시범 운영을 통해 실제 사용자인 스타트업의 관점에서 단기 주거 공간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점검할 계획이다. 정식 운영은 올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루SF 멤버십 1기에 선발된 19개 팀은 1년간 최대 16주까지 마루SF를 이용할 수 있다.
최유나 아산나눔재단 경영본부장은 "첫 해외 거점인 마루SF에서 글로벌 도약의 첫 페이지를 열어 매우 기쁘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스타트업과 미국 창업생태계 현장의 목소리를 가깝게 듣고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더 체계적으로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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