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하락 전환해 2,570대…코스닥 1% 내려

코스피, 장중 하락 전환해 2,570대…코스닥 1% 내려
외인·기관 '팔자'…SK하이닉스·금융주 약세
삼성전자 강보합·자동차주 강세…고려아연 급등 지속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9일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 2,570대로 내려섰다. 코스닥지수도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5.73포인트(0.22%) 내린 2,573.75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8.45포인트(0.33%) 오른 2,587.93으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이어가다 내림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2억원, 767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천15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장중 '팔자'로 돌아섰다.
한편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1천460억원 순매수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1.16%), LG에너지솔루션[373220](-2.7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79%), KB금융[105560](-2.86%) 등이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09%)는 소폭 오르고 있으며, 현대차[005380](1.71%), 기아[000270](2.39%) 등 자동차주와 NAVER[035420](1.06%), 삼성물산[028260](0.66%) 등도 상승 중이다.
고려아연[010130](10.37%)도 자사주 소각 발표에 급등세를 지속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4.69%), 금융(-1.26%), 건설(-1.20%) 등이 내리고 있으며 금속(3.33%), 통신(0.96%)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40포인트(1.29%) 하락한 720.19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2포인트(0.19%) 오른 731.01로 출발해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에코프로비엠(-4.34%), 에코프로[086520](-2.77%), 알테오젠[196170](-1.13%), HLB[028300](-0.4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4.42%), 휴젤[145020](-2.99%) 등이 내리고 있다.
파마리서치[214450](2.16%), 에스엠[041510](0.57%), 펄어비스[263750](3.69%) 등은 상승 중이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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