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LG CNS 등급 'AA'로 올려…"현금 창출력 향상"

한신평, LG CNS 등급 'AA'로 올려…"현금 창출력 향상"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종합 IT 서비스 기업인 LG CNS[064400]에 대해 신용등급을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올린다고 9일 밝혔다.
한신평은 등급 조정 사유에 관해 "업계 최상위권 수주 경쟁력과 공고한 캡티브 수요(LG그룹 계열사의 수요)를 바탕으로 외형 및 이익창출력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상장에 따른 자본 확충으로 투자 여력이 강화됐고 영업 현금창출력을 향상해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LG CNS는 올해 2월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한신평은 LG CNS의 영업이익이 2020년 2천461억원에서 작년 5천129억원으로 크게 뛰었고, AI(인공지능) 보편화에 따라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증가하며 수주 기회가 다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