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뷰티부문 기술혁신센터에서 발표한 '유글레나 유래 엑소좀 모사체의 피부재생효능' 논문이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인터페이스'에서 '가장 많이 본 논문'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논문은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성균관대가 공동으로 미세조류인 유글레나에서 피부 재생 효능이 뛰어난 비동물성 엑소좀 모사체를 개발한 연구 성과로, 지난해 2월 해당 학술지의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활용도가 낮고 까다로운 인체 유래 엑소좀을 대신해 세계 최초로 천연소재인 유글레나에서 엑소좀 원료를 개발한 연구로, 기존 대비 콜라겐 생성률이 20% 이상 향상된 것을 입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달 베타글루칸의 포집량을 높인 유글레나 유래 마이크로입자(MPEG)에 관한 연구 논문을 국제학술지 '랭뮤어'에 게재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또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비동물유래 인공 엑소좀 기반 항노화 통합설루션 개발' 국책 과제를 성균관대, 한양대와 공동 수행 중이다.
연내 자사 화장품 브랜드를 통해 이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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