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대상[00518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1천304원으로 8.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84억원으로 37.5% 늘었다.
대상 관계자는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부진 영향에도 글로벌 식품 성장과 원가 효율 운영을 통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실적 개선과 스페셜티(고부가 가치 제품) 판매 확대, 라이신 판매 단가와 판매량 상승도 호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대상은 앞으로 건강 기반 신제품을 출시해 국내 시장 트렌드를 이끌고, 현지 사업을 다각화해 글로벌 식품 매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고수익 바이오 제품군을 운영하고 글로벌 제조 사이트를 재편해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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