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미국 알래스카 주정부가 내달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을 논의할 회의에 한국 정부를 초청했다는 소식에 16일 관련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오전 9시 30분 기준 넥스틸[092790]은 전장 대비 5.13% 오른 1만3천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율촌[146060](4.37%), 동양철관[008970](3.15%), 하이스틸[071090](2.66%), SK오션플랜트[100090](1.55%) 등 철강 및 강관주가 줄줄이 강세다.
한국가스공사[036460]도 1.39% 오르고 있다.
이는 내달 3일 열리는 '알래스카 지속가능 에너지 회의'를 앞두고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 모멘텀이 다시 주목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알래스카 주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최신 에너지 기술과 함께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도 논의할 예정으로, 이번 회의에 한국 정부도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3월 의회 연설에서 알래스카 가스 개발 사업에 한국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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