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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 휴전협상, 종전 논의에도 열려 있어"

입력 2025-05-18 21:07  

이스라엘 "가자 휴전협상, 종전 논의에도 열려 있어"
가자지구 공습에 최소 125명 사망, 북부 주요 병원 문 닫아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이스라엘이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 협상에서 종전 논의도 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성명에서 "전쟁 종식을 위해서는 가자지구의 모든 인질 석방과 하마스 테러리스트 추방, 가자지구 무장 해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리의 지시에 따라 지금 이 순간에도 도하 협상팀은 단기 휴전과 제한된 인질 교환 또는 전쟁 종식 등 모든 가능성을 다 동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궤멸이라는 전쟁 목표를 달성하기 전에는 종전이 불가능하다는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총리실은 또 "네타냐후 총리의 군사적, 외교적 압박 정책 덕분에 지금까지 197명의 인질을 집으로 데려올 수 있었다"며 "나머지 58명의 인질 귀환을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마스는 2023년 10월 이스라엘을 기습해 1천200명 안팎을 살해하고 250여명을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이스라엘군은 현재 가자지구에 남은 인질 58명 가운데 20명 정도만 살아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전날 도하에서 카타르 등의 중재로 인질 석방과 휴전을 위한 협상을 재개했다.
한편 가자지구에서는 간밤 곳곳에서 이어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최소 125명이 사망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AP통신은 현지 병원과 의료 관계자를 인용해 간밤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최소 103명 숨지고 북부의 주요 병원이 문을 닫았다고 전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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