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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시행 2년차…상장사들 "배당·자사주 소각에 세제지원 필요"

입력 2025-05-19 17:36  

밸류업 시행 2년차…상장사들 "배당·자사주 소각에 세제지원 필요"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간담회 "밸류업 프로그램 지속적 개선·보완"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한국거래소는 기업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시행 2년차를 맞이해 정은보 이사장 주재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은 농심[004370], 대한항공[003490], 메리츠금융지주[138040], 삼성전자[005930], 아모레퍼시픽[090430], 종근당[185750], 한국항공우주[047810], GS[078930], HD현대중공업[329180] 등이다.
정은보 이사장은 "지난해 5월 말부터 밸류업 공시가 시작돼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자본시장의 디스카운트(저평가)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특히 자기주식 취득, 소각 및 현금 배당이 증가하고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해지는 등 주주가치 존중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5월 27일 KB금융[105560]의 밸류업 공시를 시작으로 지난 16일까지 코스피 상장사 중 118개 회사가 밸류업 공시(본공시 114개, 예고공시 4개)에 참여했다. 이들 상장사는 코스피 시가총액의 49.4%를 차지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장기업 관계자들은 밸류업 공시가 주주와의 소통을 늘리고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며, 밸류업 공시에서 제시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더 많은 상장기업이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배당 및 자기주식 소각에 대한 세제 지원 등의 인센티브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거래소 측은 "시장참가자 의견을 경청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래소는 오는 27일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1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해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현황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점검한다.
o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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