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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 한채·재건축 기대감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입력 2025-05-22 14:00  

똘똘한 한채·재건축 기대감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서울 0.13%↑…강남3구, 양천·영등포구 등 상승폭 커져
지방은 낙폭 확대…전국 전셋값은 제자리걸음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승폭이 전주보다 더 커졌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으로 한동안 관망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시장은 '똘똘한 한채' 선호와 일부 고가 아파트의 재건축 기대감 등으로 매수 심리가 되살아나는 모양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셋째주(5월 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3%로, 전주(0.10%)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이로써 서울은 16주 연속 상승했다.
반대로 지방은 0.04% 내리며 전주(-0.02%)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이처럼 서울과 지방의 온도차가 확연한 가운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이어 보합(0.00%)을 유지했다.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실, 국회 이전 기대감 등으로 최근 급등세를 보인 세종시는 이번주도 0.30%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서울의 자치구별 매매가격 동향을 들여다보면 강남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강남(0.19%→0.26%), 서초(0.23%→0.32%), 송파(0.22%→0.30%) 등은 일제히 매매가격 상승률을 확대했다. 시장의 '똘똘한 한채' 선호가 여전한 것으로 관측된다.
나아가 양천(0.13%→0.22%)을 필두로 영등포(0.13%→0.16%), 강동(0.17%→0.19%), 동작(0.12%→0.13%), 성동(0.18%→0.21%), 광진(0.09%→0.11%). 용산(0.15%→0.16%) 등도 가격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양천은 목동, 영등포는 여의도 등 재건축 단지에서 최근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단지 등 주요 선호단지 위주로 매도 희망가격이 상승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며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한주 전까지 하락세였던 강북, 도봉, 노원도 모두 보합을 나타냈다.
인천(-0.02%→0.00%)은 보합을 나타냈으며 경기(0.00%→-0.01%)는 하락 전환했다.
다만 경기에서도 과천은 정비사업 추진 영향 등으로 0.23% 올랐으며 성남 분당구는 재개발·재건축 호재 영향으로 0.21% 상승했다. 반면 평택시와 안성시는 각각 0.13%, 0.11%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에 이어 보합을 나타낸 가운데 서울(0.03%→0.04%)은 소폭 올랐다.
지방(-0.01%→-0.02%) 전세시장은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낙폭이 확대됐다. 5대 광역시(0.00%→-0.01%), 8개도(-0.03%→-0.04%) 등은 하락세다.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 상승세인 세종(0.07%→0.04%)은 이번주에도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
서울의 경우 구축이나 외곽지역에선 전셋값이 하락했으나 역세권, 신축, 대단지 등 선호단지에선 임차 수요도 꾸준하고 상승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고 부동산원은 전했다.
3천가구 이상 대단지인 '메이플자이' 입주 영향으로 서초구는 0.06% 내리며 8주째 하락세가 계속됐다.
luc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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