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IBK투자증권은 23일 게임사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신작 라인업을 통해 게임 포트폴리오가 다변화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훈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출시한 '인조이'가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며 신작 '서브노티카2'를 포함한 차기 출시 예정 게임의 기대감이 상승할 것"이라며 이처럼 판단했다.
또한 "'배틀그라운드' 지적재산(IP)의 라이프사이클이 길어지고 30개 이상 투자한 스튜디오들의 미래 가치를 고려할 때 기업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크래프톤이 5년 내 매출 7조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밝힌 데 대해선 "인도·서구권 등 고성장 지역에서 인수·합병(M&A) 및 현지화 투자를 병행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4천573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운 실적을 두고는 "PC 부문에서 '배틀그라운드' IP 내 신규 프리미엄 콘텐츠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인조이'가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모바일 부문은 인도 시장에서 구매 이용자 비중이 확대했고, 비용 상승 요인이 있었지만, 고수익 제품 비중 증가로 높은 수익성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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