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바이오기업 인투셀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3일 장 초반 공모가의 2배인 '따블'을 달성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인투셀은 공모가(1만7천원) 대비 100.29% 오른 3만4천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공모가의 2.2배 수준인 3만7천4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인투셀은 리가켐바이오[141080]의 공동 창업자인 박태교 대표가 만든 회사로, 신규 항체·약물 결합체(ADC) 플랫폼 연구개발 기업이다. ADC는 항체, 약물, 링커로 구성된 차세대 항암제로, 표적 하는 암세포만 공격해 약효를 높인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천15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의 상단인 1만7천원으로 확정됐다.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는 2천26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7조2천300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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