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제한적 상승세 지속 2,590대 등락…코스닥 약보합

코스피 장중 제한적 상승세 지속 2,590대 등락…코스닥 약보합
2,600선 회복 시도에도 반등 탄력 약해…외인·기관 '팔자' 지속
금융·원전주 강세, 이차전지·자동차주 약세…코스닥 0.1% 내려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코스피가 23일 장중 2,590대에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62포인트(0.1%) 오른 2.596.29다.
지수는 전장 대비 9.90포인트(0.38%) 오른 2,603.57로 출발한 후 상승세가 약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0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0억원, 31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천443억원 매수 우위다.
삼성전자[005930](-0.27%)는 장중 약세로 돌아섰고, SK하이닉스[000660](1.52%)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B금융[105560](1.96%), 신한지주[055550](1.66%), 하나금융지주[086790](1.78%) 등 금융주가 강세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원자력 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034020](3.79%), 비에이치아이[083650](6.09%), 현대건설[000720](9.78%) 등 원전주가 상승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2.0%), 삼성SDI[006400](-2.27%) 등 이차전지주와 현대차[005380](-1.43%), 기아[000270](-1.91%) 등 자동차주는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6.58%), 전기·가스(3.88%), 보험(@.93%) 등이 강세고, 제약(-1.40%), 의료·정밀(-1.06%), 운송장비(-1.02%)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85포인트(0.12%) 내린 716.82다.
지수는 전장 대비 2.83포인트(0.39%) 오른 720.50으로 출발했지만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다시 강세 전환을 시도했지만 상승 탄력이 약한 모습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3억원, 172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864억원 순매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3.65%), 에코프로[086520](-3.27%) 등 이차전지주의 낙폭이 큰 가운데 알테오젠[196170](-0.77%), 에이비엘바이오[298380](-1.97%) 등도 내리고 있다.
펩트론[087010](1.67%), 파마리서치[214450](1.25%), 휴젤(1.40%) 등은 방향을 바꿔 상승하고 있고,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0%)는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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